• 인사동

    인사동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동네로,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부터 골동품 상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부터는 화랑, 표구점, 미술품, 문화재 상점들이 모여들었다. 서울시는 1988년에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하였고, 2002년에는 제1호 문화지구로 지정함으로써 인사동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거리로 인정받았다.

     

     

    인사동은 큰 대로변을 중심으로 작은 골목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골목 안에는 화랑, 골동품 상점, 고서적 서점, 전통 공예품 가게들이 즐비하다. 이곳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며, 특히 인사동에 밀집한 100여 개의 화랑에서 다양한 전통 미술품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예를 들어 인사동의 대표적인 화랑인 ‘통인화랑’은 1924년에 문을 열어, 100년의 세월 동안 고미술과 현대미술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해왔다.

     

     

    또한, 인사동에는 전통찻집과 음식점이 많이 있다. 유명한 전통찻집 중에는 한국의 유명 시인 천상병의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 있다. 이외에도 인사동 거리에서는 전통 문화 행사와 공예품 전시회,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이 진행된다. 이처럼 인사동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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