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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 | 제천

문화유산과 자연명소를 품은 곳, 제천

44 1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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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제천은 충청북도에 속한 도시로, 지리적으로 한반도 중심에 위치한다. 충청북도, 강원도, 경상북도의 접경지역으로서 중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뻗어있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제천이라는 지명은 신라시대 때 불리던 내제군에서 유래되었다. 내제군은 ‘둑의 내’라는 뜻인데 고려 때는 ‘둑의 고을’이라는 뜻의 제주라고 불렸다. 조선 이후로 현재 지명인 ‘제천’으로 불리게 되었다. 제천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 민족이 전통과 주권을 지키기 위해 의병운동을 일으킨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제천은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특히 청풍호와 의림지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유람선, 수상 스포츠,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 중 하나이다. 호수 주변에는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제천에는 박달재, 탁사정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 명소가 있다. 

     

     

    오늘날 제천은 관광과 문화의 도시로도 발전하고 있다. 2005년부터 개최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 축제이다. 세계적인 음악영화를 선보여 국내외 많은 영화팬과 음악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제천은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관광 산업도 발달해 있다. 제천은 예로부터 약초 재배가 활발했고, 특히 한방약초는 품질이 뛰어나다. 이처럼 제천은 역사적 상징과 풍부한 자연 자원, 전통을 가진 지역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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