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는 홍대입구역을 중심으로 합정역, 상수역, 광흥창역을 잇는 서교동 일대의 대형 상권 및 번화가를 말한다. 홍대는 홍익대학교를 줄임말로 ‘홍대입구, 홍대거리’라고도 부른다. 1990년대 홍익대학교의 영향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이 이곳에 모여들었다. 그때부터 홍대에는 독특한 예술과 음악, 독립영화, 언더그라운드 등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문화가 번성하였고 젊음과 자유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곳으로 발전했다.

홍대는 청춘의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거리 예술가들의 퍼포먼스, 인디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다양한 편집숍과 카페들이 많다.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마켓과 예술시장에서는 감각적인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예술가들로 붐빈다. 거리 곳곳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언제나 활기차며, 홍대 클럽 거리는 한국 클럽 문화의 중심지로 밤이 되면 춤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홍대입구역 주변의 경의선 숲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홍대는 독특한 예술과 현대적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패션과 뷰티, 아트와 인테리어 소품, 자연경관 등 종류를 불문하고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홍대. 쇼핑과 맛집뿐만 아니라 공연과 전시까지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곳으로서 10~20대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이자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