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동

    성수동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동네로, 붉은벽돌로 지은 오래된 공장과 창고를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은 1990년대까지 섬유, 가죽 공장이 몰려있던 공업지대였기 때문이다. 2005년 이후, 성수동에는 문을 닫는 공장이 늘어났고 인구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젊은 예술가들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성수동은 서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급부상하였다. 낡은 공장지대였던 이곳이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새로운 도시 재생 모델이 된 것이다.

     

     

    그래서 성수동에 가면 간판을 달지 않고 활동하는 예술 공간, 허름한 공장을 차지한 작업실, 창고에 그려진 벽화 등을 마주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루는 성수동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카페와 레스토랑, 독립 서점과 같은 문화 공간이 들어서면서 젊은 층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유명한 베이커리나 맛집이 많아서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가게 앞에 몰려와 대기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이밖에 성수동은 "성수동 수제화 거리"로도 유명하며, 장인들이 만든 고품질의 수제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큰 공원인 "서울숲"이 있다. 옛날부터 임금의 사냥터, 골프장, 경마장,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되다가 2005년 현재의 서울숲이 되었다. 서울숲 인근에도 예술가들과 젊은 상인들이 모여 감각적인 거리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성수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가 융합하는 지역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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