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서울타워

    남산서울타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1969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975년에 완공되었다. 이 타워는 처음에는 방송 송신용 타워로서, 중요한 통신 시설로 사용되었다. 1980년에 일반 사람들에게 개방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남산 정상에 위치한 남산서울타워는 서울타워플라자와 N서울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N서울타워는 남산(Namsan)과 새롭다(New)를 상징하는 알파벳 ‘N’을 합성한 이름이다. 타워의 높이는 남산 해발높이 479.7m이며 타워 자체의 높이는 236.7m이다.

     

     

    남산서울타워는 서울 시내 전 지역에서 바라보이는 탑의 높이와 독특한 구조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이다. 타워 내부에는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타워의 4~5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360°로 서울 시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창문에는 밖으로 내다보이는 방향에 있는 건물과 관광지, 세계 도시와의 거리를 새겨놓았다. 서울 곳곳의 산들과 빽빽한 건물들, 도심을 관통하는 한강 등 서울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남산서울타워에는 ‘사랑의 자물쇠’가 유명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전망대 주변에 설치된 펜스에 자물쇠를 걸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관습이 있다. 이밖에 매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회가 열리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남산서울타워는 방송 전파 탑의 기능도 있지만,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로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