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국수

    콩국수는 한국의 전통적인 여름철 국수 요리로, 콩으로 만든 국물에 면을 담가 먹는 음식이다. 콩국수의 기원은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요리책인 <시의전서>에도 등장한다. 당시에도 콩국수는 여름철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원한 음식으로 여겨졌으며, 한국의 농경 사회에서 콩이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사용되던 시절부터 이어져 온 전통 음식이다.

     

     

    콩국수의 주재료는 콩과 면이다. 콩을 물에 불리고 삶아 곱게 갈아 우유처럼 부드러운 국물을 만든다. 이 콩국물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조리된 국수를 넣어 완성한다. 콩을 갈 때 볶음 참깨나 잣을 섞으면 국물이 더욱 고소해진다.

     

    국물의 맛은 콩의 신선도와 조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며, 진한 콩국물의 깊은 맛이 특징이다. 완성된 국수에는 오이, 김치, 깨소금 등을 올려 먹는다. 특히 콩국수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시원한 국물이 여름철의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데 탁월한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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